한양공업고등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1945년 9월 1일 김연준 박사의 ‘사랑의 실천’ 건학이념 아래 설립된 본교는, 80년간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끄는 6만 4천여 명의 기술 인재를 배출하며 공업교육의 요람으로 성장해 왔다. 오랜 시간 한양을 지켜온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도약의 장 – 기념식 – 화합의 장」 3부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1부 도약의 장]

  행사의 첫 시작은 80년 역사를 돌아보는 사진전, 그리고 한양의 새로운 길을 알리는 명예의 전당 공개 및 교명 변경 제막식으로 문을 열었다.

‘한양공업고등학교 → 한양과학기술고등학교’로의 변화는 미래 기술교육 중심 학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개교 80년을 돌아보는 역사 사진전*

*명예의 전당 건립*

*교명 변경 제막식*

*교명 변경 제막식*

[2부 개교 80주년 기념식]

  기념식은 졸업생 축하 오프닝 무대, 국민의례, 학교 연혁 낭독,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감사패·공로패 전달, 장학금 전달식, 기념 영상 시청, 그리고 석성노(전 음악 교사) 축하공연, 교가 제창 후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감사패 수여: 의당복염 장학재단 이의환 이사장*

*공로패 수여(교직원) : 이경은·심혜연·임정근·김상열 교사*

*공로패 수여(교직원) : 변진석 행정실장*

*공로패 수여(총동문회) : 김기철·정제강·이광모·홍순중·정헌종·김국희 동문*

*장학금 전달 : 의당복염 장학재단*

*장학금 전달 : 빛나라 장학회*

*장학금 전달 : 한양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

*한양인의 밤 총동문회 공로패 수여*

*한양인의 밤 총동문회 4회 졸업생 김수일 선배님 자랑스러운 한양인상 수여*

마무리하며.

  이번 개교 80주년 행사는 과거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새 이름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었다. 한양공업고등학교(2026학년도부터 한양과학기술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기술교육을 선도하는 학교, 학생과 산업현장을 잇는 교육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을 약속했다.